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유망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은 2018년 17개 기업, 19억 원에서 지난해 33개 기업에 57억9천만 원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
올해 벤처기업 육상자금 지원은 50개 기업에 100억 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상반기에 40억 원을 예산에 반영하고, 하반기에는 기금조정으로 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벤처기업 △벤처기업집적시설 및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입주 기업 △글로벌IP스타기업 △도내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등이다.
융자한도는 지난해까지 업체당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이나 스타트업 혁신대상기업은 우대최고 3억 원까지 우대한다.
융자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황을 대출금리는 1%(변동)로 경북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 후 기술보증기금 경북 관할 6개 지점에서 관련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이를 위해 △경북행복기업 혁신 펀드 450억 원 △지방상생일자리창출 투자펀드 167억 원 △창조경제 펀드지원 40억 원 등 총 657억 원을 조성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주요국에서는 벤처 창업기업들이 각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업들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경북도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혁신역량을 가진 벤처·창업 기업이 과감하게 도전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