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신청 오는 21일까지, 선정되면 1~5천만 원과 판로 지원

▲ 금오공과대학교 전경.
▲ 금오공과대학교 전경.
금오공과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2020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사업은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창업 공간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오공대는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돼 11개 창업팀을 육성했다. 이 중 3개 창업팀이 예비 사회적 기업에 지정됐다.

금오공대는 올해 창업준비팀과 창업 2년 미만의 초기창업팀을 모집해 창업 공간 제공, 전문 멘토링과 경영 자문, 사업성과 관리를 통해 양질의 창업 지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창업준비팀은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하면 협약기간 내 창업을 해야 한다. 선정된 팀은 1천만~5천만 원의 지원금과 금오공대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다.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http://www.sei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금오공대(벤처창업관 313호)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허장욱 금오공대 창업원장은 “사업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기업을 추구하는 기술제조 창업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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