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주(여, 3.1㎏, 2019년 11월6일생)

▲엄마랑 아빠-이정은, 우성윤

▲우리 아기에게-소중한 우리 딸 유주에게~

2019년 3월 어느 날.

우리 가족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

엄마랑 아빠는 지금도 그 감정을 잊을 수 없어.

우리 아가가 엄마랑 아빠에게 찾아온 걸 처음 알게 된 소중한 날이니까…

사진 속 우리 아가는 아직 콩알만 해서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지만 엄마는 우리 아가를 느낀 소중한 감정을 가진 날이야.

우리 아기는 엄마가 너무 사랑하는 아빠의 소중한 아기라는 의미로 우성윤 주니어라는 뜻으로 ‘우주’라고 태명을 지었는데 외할머니랑 할아버지는 초음파 동영상 속 우리 아가가 조물조물 귀엽게 움직인다고 널 조물이라고 부르기도 했단다.

많은 엄마랑 아빠의 주변 사람이 널 다양한 호칭으로 불러줄 만큼 태어나기도 전부터 많은 예쁨과 사랑을 받던 우리 아기.

아빠는 처음 네 심장소리를 듣던 날 가슴이 너무 벅차고 신기해서 잠도 못 잤어.

엄마는 우리 아가가 뱃속에 있을 때 몸이 아픈 날이 많았지만 하루 빨리 건강한 우리 아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정말 즐거웠어.

생각보다 일찍 우리에게 다가와서 엄마랑 아빠가 가족이 된 우리의 결혼식에도 함께 한 우리 유주^^

우리 셋이 함께 떠나게 된 신혼여행.

우리 유주도 뱃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많이 했는지 태어난 지 얼마도 되지 않아 방긋방긋 웃어 주는 우리 아기.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단다.

그래서 아빠랑 엄마는 우리 아기가 앞으로 더 예쁘게 그렇게 행복하게 웃으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우리 아가 이름을 웃을 ‘유’, 예쁠 ‘주’로 뜻을 만들어 유주라고 지었단다. 유주야~

우리 유주는 엄마 아빠에게 기쁨이고 행복이야.

우리 유주도 태어나 살아가는 이 세상이 기쁨이고 행복이었으면 좋겠어.

엄마 아빠도 유주가 자라나는 이 소중한 매일매일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게.

우리 세 식구 기쁘게 살자. 사랑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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