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빈센트-별이 빛나는 밤에 18일 무대 올라||민우혁, 박송권 등 최정상급 뮤지컬 배

▲ 빈센트 반 고희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 빈센트 반 고희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18일 신년음악회 ‘브라보 빈센트-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미디어아트와 미술, 음악이 결합된 융복합콘서트다. 네델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7점을 선정해 작품에 얽힌 이야기와 노래들 그가 사랑했던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 등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 뮤지컬 배우 서동진
▲ 뮤지컬 배우 서동진
▲ 뮤지컬 배우 박송권
▲ 뮤지컬 배우 박송권
무대와 객석벽면이 하나의 화선지로 변한다. 이번 무대로 반 고흐의 대표적인 작품 아를르 포룸 광장의 카페테라스(1888), 별이 빛나는 밤(1889),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1889) 등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 뮤지컬 배우 김순영
▲ 뮤지컬 배우 김순영
▲ 뮤지컬 배우 민우혁
▲ 뮤지컬 배우 민우혁
공연에는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출중한 노래 실력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력을 선사하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뮤지컬 안나카레니나의 디바인 뮤지컬 배우겸 소프라노 김순영, 그리고 뮤지컬 팬텀,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라이센스뮤지컬에서 존재감 있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박송권, 마지막으로 뮤지컬 ‘달을 품은 슈퍼맨’,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통해 차세대 대표 뮤지컬 배우로 성장한 서동진이 출연해 앞도적인 가창력과 호소력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인조 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 스피리또’가 출연해 반 고희의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앙상블 스피리또는 국내 최고의 재즈뮤지션들과 클래식아티스트로 구성돼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작품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이며 이번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020년에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하여 구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석 무료. 문의: 053-663-3081.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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