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 폐쇄 조치

▲ 지난해 11월 대구 수성구 한 여성·아동전문병원 부속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8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산후조리원 입구에 임시 패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 지난해 11월 대구 수성구 한 여성·아동전문병원 부속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8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산후조리원 입구에 임시 패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대구 달성군 A 산후조리원에서 지낸 신생아 4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보건당국은 지난해 12월30일 감염 사실을 파악한 후 A 산후조리원을 폐쇄 조치했다.

현재 신생아 4명은 RSV 감염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RSV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난다.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 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보건당국은 A 산후조리원에 대한 추가 감염자에 대해 파악하는 한편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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