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7개소 중 15개소…전국 최다 선정

▲ 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 공모에서 15개소가 선정돼 국비 2억5천만 원을 받게 됐다. 사진은 영주의 근대 한옥 모습. 대구일보 DB
▲ 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 공모에서 15개소가 선정돼 국비 2억5천만 원을 받게 됐다. 사진은 영주의 근대 한옥 모습. 대구일보 DB
경북도가 전국 57개소를 뽑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 공모에서 15개소가 선정돼 2억5천만 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매년 한옥체험업으로 지정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도를 통해 문체부에서 공모·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곳은 전통음식, 공예, 한복, 전통 차, 전통예절, 전통놀이, 고택 음악 공연 등 전통 한옥 및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지금까지 이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2006년부터 22개 시·군 197가옥에 40억 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도내 한옥체험업이 꾸준히 증가해 2019년 400여 개소에 누적이용객 195만여 명의 성과를 이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통한옥 관광자원화사업의 효과와 체험, 힐링이라는 관광트렌드에 부응하는 한옥체험에 대한 관심으로 한옥체험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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