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6일 시교육청에서 새해 계획을 밝히고 있다.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6일 시교육청에서 새해 계획을 밝히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개교 전 폐지가 결정된 대구국제고에 대해 특목고 장점을 살려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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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교육감은 6일 오전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개교 예정인 대구 국제고 운영방안을 비롯해 새해 대구 교육의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교육감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개교 전 폐지가 결정된 대구국제고 운영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현 상황대로라면 대구 국제고는 대구에서 새로운 고등학교가 만들어지는 마지막 학교”라고 하면서 “특목고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국제적 안목을 갖춘 글로벌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 기본이 탄탄하면 2025년 폐지로 특목고 지휘가 없더라도 국제고에 걸맞는 학교를 만들 수 있다. 우수 교사와 학생 역량으로 설립 목적 이상 달성토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대국 국제고는 2021년 개교 예정이나 교육부가 최근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등을 2025년 일괄 폐지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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