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이후 구미지역 전쟁을 중심으로 강의

▲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장이 지난 3일 구미시 양포동 근로자문화센터에서 구미시민들에게 ‘구미, 천년의 전설’이란 주체로 특강을 하고 있다.
▲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장이 지난 3일 구미시 양포동 근로자문화센터에서 구미시민들에게 ‘구미, 천년의 전설’이란 주체로 특강을 하고 있다.
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3일 구미시 근로자문화센터 시청각실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특강을 개최했다.

금오공대의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 사업에 따라 열린 이번 문화특강은 임용한 한국역사 고전연구소장이 맡아 ‘구미, 천 년의 전설’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임 소장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구미의 지정학적 위치와 의의 △구미시 소재 산성들의 역할과 중요성 △삼국시대의 전투와 후삼국의 운명을 결정한 일리천 전투 △임진왜란 기의 전투와 의병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강의를 마친 그는 “유구한 역사와 중요성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구미의 숨겨진 역사를 통해 시민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만들기라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와 문화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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