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수협 통해 3천300만 원에 위판
5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2분께 울진군 죽변항 남동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H호 선장이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 신고했다.
이 고래는 길이 520㎝, 둘레 290㎝ 크기로 죽은 지 20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작살 등에 의한 고의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이 고래는 죽변수협을 통해 3천300만 원에 위판됐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