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역 농업인단체 대표들에게 농민수당을 전달하고 갖고 있다.
▲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역 농업인단체 대표들에게 농민수당을 전달하고 갖고 있다.
청송군 농민수당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3일 올해 첫 농민수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윤경희 군수, 송종만 청송군농업인단체 연합회장을 비롯해 7개 농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농협은 농민수당 도입에 따른 감사패를 윤 군수에게 전달했다.

청송군 농민수당은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은 물론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입했다. 6일부터 대상 농가당 50만 원씩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한다.

올해 농민수당 지급 대상 농가는 5천750농가다. 총 28억7천500만 원이 지역농협과 축협 등을 통해 지급된다. 대상농가는 3월 말까지 받을 수 있다.

윤경희 군수는 “농민수당은 대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의 농업경영 안정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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