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독도 근해 어선 응급환자 헬기 긴급이송

함정 헬기 릴레이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독도 북동방 75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응급환자 안모(58·울진)씨를 긴급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께 조업 중이던 어선 선장이 갑자기 두통과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병원진료를 요청했다.

해경은 동해서 대형함정을 급파해 응급환자를 함정으로 이동 후 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진단한 결과, 뇌출혈·뇌경색이 의심됐다.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해경 헬기를 경비함정(1511함)에 착륙시켜 오후 2시 10분께 응급환자를 헬기에 태웠다.

강풍 등 악조건 속에서도 오후 3시20분께 강릉항공대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안씨를 인계하고 강릉 A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강릉항공대는 2019년 한 해 동안(12월31일 기준) 총 22회, 22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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