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앱으로 결제 가능

▲ 2일 오전 8시 전면 개통된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인 'K-에듀파인' 메인화면.
▲ 2일 오전 8시 전면 개통된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인 'K-에듀파인' 메인화면.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해 교육비 고지 명세를 확인할 수 있고, 결제도 할 수 있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이하 K-에듀파인) 2단계를 전면 개통했다.

K-에듀파인은 재정시스템 ‘에듀파인’과 행정 업무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예산 분야 1단계 개통에 이어 업무관리, 재무회계, 학교회계 수입, 통합자산 등 63개 세부시스템을 개통했다.

이번 2단계 K-에듀파인 개통으로 도내 초·중·고와 지역 교육지원청 간 재정, 교육행정시스템이 통합되고 학부모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교육비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3월 학교회계 지출 업무에 이어 5월 결산과 재정 통계업무를 개통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K-에듀파인은 교직원 업무 경감에 기여하고 사람 중심의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업무를 줄이면서 효율성과 투명성도 높이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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