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플라잉 공연 새해 새로운 신화 쓴다

발행일 2020-01-01 15:14:1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 연말 대구와 서울에서 19차례 홍보 공연, 새해 3월부터 업그레이드 된 플라잉 공연 이어간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난해 연말 대구와 서울 대도시에서 주제공연 플라잉 홍보공연을 펼쳤다. 플라잉 공연 장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공연 ‘플라잉’이 새로운 신화를 쓰기 위해 대도시 홍보공연을 펼쳤다. 대구와 서울에서 홍보 공연을 통해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쓴다는 전략이다.

경주엑스포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공연에 이어 27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플라잉’ 오리지널 버전으로 진행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19차례의 공연으로 매회 객석을 가득 메우면서 새해 경주엑스포의 상설공연을 홍보했다.

75분의 공연시간 동안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배우들의 수준 높고 다채로운 액션 퍼포먼스는 화려한 홀로그램 배경과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온라인을 통한 예매 후기는 ‘애들도 어른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배우 한분 한분의 예술 작품들을 보는 기분’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관람객들의 평점도 5점 만점에 4.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난해 연말 대구와 서울 대도시에서 주제공연 플라잉 홍보공연을 펼쳤다. 플라잉 공연 장면.
‘인피니티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스포 주제공연인 ‘플라잉’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공연이다. 경주엑스포가 ‘난타’와 ‘점프’ 등 인기 작품을 연출한 최철기 감독과 함께 제작했다.

리듬체조와 기계체조, 비보이, 태권도 등 국가대표급 실력의 배우들이 화려한 액션퍼포먼스를 펼치는 기존의 플라잉 공연에 360도 회전하는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하며 배우들의 액션 범위를 상하좌우 구분없이 크게 확장시켰다.

무엇보다 배우가 천장에 연결된 와이어를 타고 무대와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장면은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역동적인 감동의 극치를 보여준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난해 연말 대구와 서울 대도시에서 주제공연 플라잉 홍보공연을 펼쳤다. 플라잉 공연 장면.
플라잉은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기간 중 4대 킬러 콘텐츠 중 하나로 연일 매진행렬 기록을 쓰면서 엑스포 관객 유치의 효자 노릇을 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오는 3월부터 더욱 신선한 공연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인피니티 플라잉이 외부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콘텐츠의 완성도를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 기획으로 콘텐츠를 보강해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엑스포가 가진 문화콘텐츠의 역량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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