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연간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 보다 대구 0.6% 상승, 경북 0.1% 하락했다.
생선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들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2018년 보다 대구 3.6%, 경북 6.7% 각각 떨어졌다.
상품은 농축수산물, 공업제품의 하락으로 전년 대비 대구 0.3%, 경북 0.6% 줄었다.
서비스는 공공서비스는 떨어진 반면, 개인서비스는 상승해 1년 전 보다 대구 1.5%, 경북 0.9% 각각 올랐다.
경북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6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 1년 전보다는 0.6% 올랐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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