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상승

발행일 2020-01-01 14:50:2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2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지수도 1년 전보다 ↑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에 비해 대구 0.7%, 경북 0.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연간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 보다 대구 0.6% 상승, 경북 0.1% 하락했다.

생선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들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2018년 보다 대구 3.6%, 경북 6.7% 각각 떨어졌다.

상품은 농축수산물, 공업제품의 하락으로 전년 대비 대구 0.3%, 경북 0.6% 줄었다.

서비스는 공공서비스는 떨어진 반면, 개인서비스는 상승해 1년 전 보다 대구 1.5%, 경북 0.9% 각각 올랐다.

12월 대구 소비자물가동향
12월 경북 소비자물가동향
한편 지난해 12월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5(2015년=100)로, 전월 대비 0.2% 오르고, 1년 전 보다는 0.9% 상승해 전달(0.3%) 보다 0.6%포인트 올랐다.

경북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6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 1년 전보다는 0.6% 올랐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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