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 진행

▲ 어린이 뮤지컬 미녀와 야수 포스터.
▲ 어린이 뮤지컬 미녀와 야수 포스터.
대구백화점은 겨울방학을 맞아 3~6일 어린이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진행한다.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와 미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프랑스 지방의 전래 동화로 1992년 월드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게 맞춰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로 전문 배우들의 실감가는 연기와 화려한 무대장치, 웅장한 음악을 통해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야수를 비롯해 원작의 디테일한 연출을 반영한 시계, 주전자, 컵, 촛대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등장 인물들은 극의 완성도를 더 한다. 또 라이브로 진행되는 아름다운 노래와 신나는 현대무용은 뮤지컬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특별한 감도을 선서할 것이다.

독서를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아름다운 소녀 ‘벨’이 모두가 두려워하는 흉측한 모습의 야수와 교감하며 진실한 사랑으로 저주를 풀어내는 내용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외적인 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내면의 진실에 대해 이해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연시간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하루 3회). 티켓은 일반 2만5천 원, 대백멤버십 1만 원. 문의: 053-420-805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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