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관으로 바꾸는 공사 마무리

▲ 영천시가 보현산천문과학관 기존 디지털 돔영상관을 새로운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관으로 바꾸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천체투영관 영상물 상영 모습.
▲ 영천시가 보현산천문과학관 기존 디지털 돔영상관을 새로운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관으로 바꾸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천체투영관 영상물 상영 모습.
영천시가 다음달 2일부터 보현산천문과학관을 정식 운영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기존 디지털 돔영상관을 새로운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관으로 바꾸는 공사가 최근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영천시에 따르면 새로운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관 시스템은 4채널의 레이저방식 디지털 프로젝터를 이용해 기존 시설과는 차원이 다른 밝기와 해상도로 다양한 디지털 영상을 투영시킬 수 있다.

또 100만 개의 별을 실제 밤하늘과 거의 비슷하게 재현할 수 있는 광학식 투영장치를 함께 설치해 가장 실감 나는 밤하늘을 느낄 수 있다.

이 두 가지를 국내 최초 자동싱크 장치로 연동시켜 각각의 장점을 모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재현한다.

돔영상관의 자세한 사항은 보현산천문과학관 홈페이지(www.yc.go.kr/toursub/starsm/main.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천체망원경이 있는 천체관측실 체험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유해복 영천시 관광진흥과장은 “보현산천문과학관을 새롭게 단장해 하이브리드식 천체투영관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천체망원경으로 별 관측도 가능하다”며 “별을 사랑하는 관람객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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