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이어 26일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로 나서||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

▲ 정희용 전 경제특보
▲ 정희용 전 경제특보
경북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총선 예비후보자인 정희용 전 경북도경제특보가 26일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전 특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10일째를 맞아 첫날과 같이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친 뒤 칠곡군 석적읍 장곡초등학교 선생님, 학부모들과 어린이 안전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전 특보는 “최근 법 개정으로 스쿨존 내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아이들 안전을 위협하고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 문제는 그대로 남았다”면서,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 설치를 제도화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단속 강화로 인해 자동차로 아이들을 통학시키는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규제 강화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와 교육청, 경찰청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정 전 특보는 “스쿨존 사고뿐만 아니라 학교시설 노후화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안전분야 행안부·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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