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농촌 전원벨트 구축으로 지역성장 도모

▲ 군위군이 내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는다.
▲ 군위군이 내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는다.
군위군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으로 ‘군위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 선정돼 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역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군은 지난 8월부터 현황 조사와 의견 수렴, 행정TF 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본구상 안을 마련했다. 박희동 경북대학교 교수를 단장으로 사업추진단도 구성했다.

사업추진단은 10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예비계획을 수립, 지난 12일 농식품부 대면평가를 거쳐 18일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된다. 근교도시의 강점을 극대화한 체류형 전원체험 벨트 구축과 밀키트를 접목한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군위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민간조직 육성과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올해 신활력 플러스와 더불어 군위읍농촌중심지활성화, 새뜰마을사업 등 농촌개발 분야 2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