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생활 밀착지역 20개소 ‘에코프리존’ 설치|| 무료 와이파이, 미세먼지, 소음, 온·습

▲ 공원에 설치된 에코프리존 간판
▲ 공원에 설치된 에코프리존 간판


대구시는 자가통신망을 활용해 인근 근린공원, 체육시설 등에 ‘에코프리존’(Eco Free Zone)을 설치해 25일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일부라도 해소하는 차원에서 시작한 통신복지 서비스의 일환이다.



에코프리존은 유선망(자가통신망)에 무선망(와이파이,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통신서비스로 무료 와이파이와 그 지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온도·습도·소음·산소포화도 등 총 6가지 환경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메인 접속화면에서 시정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근린공원, 체육시설 등 시민생활 밀착지역을 대상으로 구·군의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를 거쳐 중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각 5개소씩 20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장소에는 무선AP 및 환경 센서 등을 설치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코프리존’ 이용 방법은 일반적인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과 같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에서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신호 중 에코프리존와이파이를 선택해 연결하면 된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4개 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군에도 ‘에코프리존’을 확대·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