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친절 택시기사 200명 선정

발행일 2019-12-24 15:30:4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친절택시 마크 부여, 온누리 상품권 근무복 지급



대구시가 친절책시 기사를 선정해 보상한다. 사진은 택시모습.



대구시가 친절택시기사 200명을 선정해 포상한다.

‘달구벌 친절택시’ 및 ‘일반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업체’ 인증식이 26일 오후 교통연수원에서 열린다.

달구벌 친절택시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친절택시로 선정된 기사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10월말까지 택시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택시 이용시에 불편함을 느끼는 택시 내 담배냄새, 반말사용, 운행경로 안내, 교통법규 준수 등 10가지 항목에 대한 시민 평가와 친절사연 공모, 모니터단 평가 등을 통해 친절기사 200명을 선정했다.

이중 2016년부터 올해까지 4회 연속 선정된 친절기사는 25명이다.

법인택시 기사 60명, 개인택시 기사 140명이다. 대표로 법인택시 조준호 기사와 개인택시 한종관 기사가 친절택시 결의문을 낭독하고 인증서를 수상한다.

일반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일반택시 사업자의 경영마인드 제고 및 택시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9월말까지 90개 일반택시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모니터단 평가 등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했다.

일반택시 업체의 운전자 관리실태 및 교통사고 예방노력, 재무건전성 등 경영평가 40%,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친절도, 안전운전 등 서비스 평가 60%, 시책참여 및 우수시책 추진 가·감점 평가를 반영해 13개 우수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우수업체 인증 스티커를 배부하고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상금은 운수종사자 후생복지, 시설 개·보수 및 비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

친절택시 기사에게는 외부에서도 친절택시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증서와 함께 달구벌 친절택시 인증스티커(별1∼4개)를 배부해 차량 앞 조수석 상단 유리에 부착하고, 차량 조수석 바로 윗부분에 자석식 표식을 설치한다.

대구시 권오상 택시물류과장은 “친절택시 기사에게는 인센티브로 온누리상품권과 근무복을 지급하고, 친절 운수종사자 소속 법인에는 일반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시 운수종사자의 친절도 부분에 가점을 준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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