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뷰웰 리버파크’ 26~27일 양일간 무순위 청약 접수||중동 일대 푸르지오, 자이





▲ 12월26~27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수성 뷰웰 리버파크’의 투시도.
▲ 12월26~27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수성 뷰웰 리버파크’의 투시도.




대구시 수성구 중동 485-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4개동으로 건축 예정인 ‘수성 뷰웰 리버파크’가 12월26~27일 잔여세대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이란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단지에서 계약완료 후 부적격, 미계약 등의 사유로 인해 잔여세대가 발생할 시 시행하는 제도로 올해 2월부터 시작됐다.

이 제도의 특징으로는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으며, 청약통장 사용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다.

때문에 청약가점이 낮거나 청약이 불가능한 현금보유 고객들이 무순위 청약에 몰리게 된다.

특히 수성구와 같은 각종 규제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투기과열지구의 신규공급 단지는 정당계약 기간 보다 무순위 청약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더 높아진다.

똘똘한 한 채에 청약하기 위해 청약통장 사용을 꺼리는 고객들이 무순위 청약을 통해 비교적 쉽게 당첨돼 이른바 ‘줍줍 현상’(줍고 줍는다는 뜻의 신조어) 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올해 수성구에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황금 ▲수성 데시앙 리버뷰 등 수성구 내 신규공급 아파트는 ‘줍줍 현상’이 두드러졌다.

따라서 ‘수성 뷰웰 리버파크’도 무순위 청약에서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성구 중동은 내년 초 ▲창포2지구(대우 푸르지오 714세대 예정)를 시작으로 ▲희망지구 (GS 자이 990세대 예정)의 사업이 진행돼 입주 때의 미래가치는 현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대구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수성구의 새로운 뉴타운으로 입성할 좋은 기회로 판단하는 투자수요자가 늘고 있다. 실수요자들도 무순위 청약을 통해 수성구 입성을 노려볼 좋은 기회다”고 강조했다.

분양 관계자도 “정당계약 기간이 끝나자마자 무순위 청약 일정을 문의하는 등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 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수성 뷰웰 리버파크’의 무순위 청약일정은 26·27일 청약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2020년 1월 3일, 계약은 1월6일이다.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상관없고 청약신청금도 따로 없다.

만 19세 이상 대구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면 누구나 1인 1건의 청약접수가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아파트 투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된다.

단 해당 주택에 당첨사실이 있는 부적격자, 해당주택 당첨 후 계약 포기자, 해당주택 계약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견본주택은 동구 신암동 345-18번지에 위치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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