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5 총선 김현기 자유한국당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저서 ‘다시, 시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에는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강병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정영길 한국당 경북도의회 원내대표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다시, 시작’은 김 예비후보가 자신의 생각과 지역에 대한 애정 및 비전을 진솔하게 담아낸 책이다.

지방자치와 재정분야의 오랜 공직자로 일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현 정권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직업공무원으로서의 가치와 철학에 한계를 느낀 점, 내 것을 버리는 결단을 내리고 자리를 던진 점 등도 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이 잘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며 “‘외유내강형’인물, ‘일벌레’라는 별명답게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1988년 제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장, 지방재정정책관,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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