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한·일 중간 해역에서 조난사고로 인한 해상표류자 수색·구조 훈련

▲ 19일 포항 구룡포 동방 한·일 중간 해역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일본 경비함정(뒤)이 수색구조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
▲ 19일 포항 구룡포 동방 한·일 중간 해역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일본 경비함정(뒤)이 수색구조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포항 구룡포 동방 한·일 중간 해역에서 일본 해상보안청과 한·일 수색구조 연합훈련 실시했다.

동해해경청은 2007년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협력약정을 체결한 이후 양국 경비함정 간 연합훈련을 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동해해경청이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함께 한 이번 훈련은 협력 약정 체결 이후 12번째로 시행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해양경찰 경비함정 1척과 일본 경비함정 1척, 항공기 1대가 참여해 한·일 공해상에서 조난사고로 해상표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제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자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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