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소방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 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설치된 열감지기를 연기감지기로 교체한다.
▲ 의성소방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 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설치된 열감지기를 연기감지기로 교체한다.
의성소방서는 지역 내 요양병원·요양시설 29곳에 설치된 열감지기를 연기감지기로 교체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설치된 열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감지기보다 비상경보를 알리는 경고음이 작동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의성소방서는 신속한 인명 대피가 우선시 되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화재경보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 지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 내 노인과 어린아이들이 이용하는 모든 시설의 열감지기를 연기감지기로 교체하고 설치되지 않은 곳은 설치될 수 있도록 계도한다.

정창환 의성소방서장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 설치된 열감지기를 연기감지기로 교체하고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신속·정확한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