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이 저서 ‘정치야 일하자’ 출판기념회를 서울과 대구에서 2회에 걸쳐 연다.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과 내년 1월11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다.

‘정치야 일하자’는 행안부의 업무인 자치분권, 포항 지진과 수능 연기 결정, KTX 공무원 사건, 당 대표 불출마 등에 대한 뒷이야기 등이 담겼다.

김 의원은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정치하는 사람들은 쌈박질 밖에 할 줄 모른다’, ‘운동권 출신은 데모만 할 줄 안다’는 편견을 깨려고 부단히 노력했다”며 “싸우는 정치, 권력을 누리는 정치가 아닌 일하는 정치가 여당의 목표여야 한다는 생각에 제목을 ‘정치야 일하자’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판기념회에서는 대구 총선 분위기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계획”이라며 “4년 전보다 더 비장한 각오로 운동화 끈을 다시 매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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