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센터, 원자력 주요 공공기관과 ‘OIP 업무협약ʼ

발행일 2019-12-18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들이 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원자력공공기관개방형 혁신플랫폼(OIP)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원자력공공기관 개방형 혁신플랫폼(OI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OIP(Open Innovation Platform)란 각 기관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원을 민간과 적극 공유하고, 기관이나 민간에서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민간 창업 플랫폼에 접목해 발굴·육성하는 사업형태다.

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원자력 공공기관 사내벤처 활성화 지원, 원자력 분야 청년 취·창업 발굴과 지원, 창업 인프라 구축과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원자력 분야와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시 협업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경북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지역 원자력 분야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등 협업사업의 영역과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최고의 하드웨어 창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에너지 전환 등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원자력 주요 공공기관들이 뜻을 모아 민간 창업 플랫폼을 통한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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