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정책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조현일 의원
▲ 경북도의회 정책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조현일 의원
“경북도의회 정책연구회는 앞으로도 경북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는 등 도민 행복을 위한 정책연구의 산실 역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제11대 경북도의회 의정정책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조현일(경산3·자유한국당)의원은 이같이 의정정책 연구회의 정책연구 활동 방향에 대해 정의했다.

도의회 정책연구회는 지방분권과 자치가 강조되는 시대에서 의회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고, 입법정책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 모임이다.

현재 정책연구위원회 연구단체는 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 김준열 의원),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대표 조주홍 의원), 실버정책연구회(대표 황병직 의원), 지구촌새마을연구회(대표 안희영 의원), 친환경에너지연구회(대표 김영선 의원)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모두 52명의 도의원이 활동 중이다.

조 의원은 “도의회가 300만 도민의 행복을 위해 의정 활동 중점을 정책 연구 활성화에 두고 있는 만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개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을 위해 정책연구회는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이 실제 의정 활동에 반영, 실효적 정책대안개발을 전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300만 도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도민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임시총회에서는 내년 새로 편성된 의원정책개발비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정책연구위원회 설치·운영조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의정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연구용역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다.

지난 16일에는 울진에서 ‘정책연구위원회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가지고 내년에도 공부하고 연구하는 도의회 상을 정립하고 새로운 정책발굴을 위해 의원들의 연구활동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현일 의원은 “날로 증가하는 도민의 다양한 요구를 꼼꼼히 챙기기 위해서는 조례 제·개정 등 제도개선을 통해 도민의 삶에 좀 더 긍정적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다”며 “내년에도 공부하고 연구하는 도의회 상을 정립하고 새로운 정책발굴을 위해 세미나와 토론회, 정책 연구용역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