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141명 1억 1천610만 원, 4개 고교 학교지원금 1천만 원 지급

▲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이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이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희진, 이하 영교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6일 영덕군청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법인임원, 장학생, 학교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에는 심의를 통해 선발한 지역 내 성적우수 재학생 141명(영덕고 48명, 영덕여고 58명, 영해고 18명, 강구정보고 4명, 학교장 추천 13명)이 70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총 1억1천61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신입생 유치 지원금으로 영덕고·영해고·영덕여고는 각 300만 원, 강구정보고는 100만 원의 학교지원증서를 받았다.

장학증서를 받은 한 학생은 “오늘 받은 장학금을 잊지 않겠다. 훗날 글로벌 리더가 되어 이웃에게 다시 베풀어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교위는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해 해마다 지역 내 학교와 학생들에게 학교지원금과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 고교생의 학력신장을 위해 방과후 심화학습, 수도권 기숙형 학원 위탁교육 제공, 입시설명회, 진로캠프 등 다양한 교육여건 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희진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이 학업정진과 함께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해 영덕의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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