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청 전경.
▲ 대구 수성구청 전경.
대구 수성구청이 지난 16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9 청소년정책평가’의 활동·참여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국 1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9 청소년정책평가’는 지자체 청소년정책 역량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수성구청은 청소년이 행복한 수성구를 비전으로 삼고 4개 중점과제, 21개 세부과제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정책을 운영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심도 있게 추진하고자 2012년 청소년 전담팀을 조직했고, 2017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팀을 추가로 구성했다.



청소년육성 전담공무원 배치에 관한 국정과제에 발맞춰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16년 청소년육성 전담공무원의 역할 및 임용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 11명의 청소년 전담 인력을 배치해 전문성 있게 운영을 펼치고 있다.



특히 타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해외 및 국내 자매도시 교류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2017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MOU를 체결했다.

또 유네스코 지침서에 따른 수준 있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계발하고, 이를 토대로 운영해 APCEIU의 높은 평가를 받아 지자체 최초로 국제컨퍼런스에서 2018·2019년(2년) 분과세션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김대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좋은 정책을 펼쳐 수성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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