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나이, 방은희 전남편, 방은희 이혼 등이 주목 받는 가운데 방은희가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최근 두 번째 이혼 소식을 알렸던 방은희가 출연했다.
방은희는 "두 번째 결혼 당시에 아들에게 아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사람이라면 아들의 아빠가 되어 줄 것 같았다"라고 말하며 "지금도 아빠로서는 괜찮은 사람이지만 남편으로서는 너무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방은희는 "그 사람이 나를 유리병 안에 가두는 것 같았다. 밥을 먹으면서도 숨이 막혔다. 하지만 나를 가둔 것은 나 스스로였다. 두 번째 결혼이니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행복하지 않아서 밖으로 나오질 못했다. 내가 그렇게 나를 가두고 숨을 못 쉬게 만든거다"라고 말했다.
방은희 나이는 1967년생으로 올해 53세이며 지난 2000년 성우 성완경과 결혼했지만 2003년에 이혼했다.
이후 7년간 홀로 아들을 키우다 지난 2010년 NH미디어 김남희 대표와 두 번째 결혼을 했지만 2019년 11월 이혼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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