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어촌뉴딜사업 11개 지구 선정…

발행일 2019-12-12 16:53:1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해 5곳 이어 총 16곳…경북 동해안 어촌 활력 기대

경북도청 전경.
해양수산부의 2020년도 어촌뉴딜 300사업에 경북지역 11개 지구가 선정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 현대화와 어촌·어항 통합개발로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사업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작된 해수부의 관련 공모에 도는 9월 예비계획을 제출하고 지난 5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최근 해수부 선정위에서 경북에서 최종 11개 지구가 선정됐다. 전국적으로 총 120개 지구가 선정됐다.

선정된 11개 지구는 △포항 ‘오도2리항 어촌뉴딜 사업’외 2개소 △경주 ‘나정항 어촌뉴딜 사업’외 1개소 △영덕 ‘백석항 어촌뉴딜 사업’외 1개소 △울진 ‘울진항 어촌뉴딜 300사업’외 1개소 △울릉 ‘태하항 어촌뉴딜’외 1개소다.

사업비는 국비 등 총 933억 원이다.

도는 지난해 같은 공모에서 5개 지구가 선정돼 총 사업비 549억 원 중 올해 사업비 208억 원을 투자해 포항과 경주에 공사를 시작하고 어항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생활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내년도 사업도 11개 지구가 선정되면서 경북 동해안 어촌뉴딜 300사업 지구가 총 16개 지구로 늘어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