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 사업 차질은 없다…현안 챙기기 팔 걷어

발행일 2019-12-12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1일 함창읍 한복진흥원과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척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이 지역 현안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주요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조 권한대행은 지난 11일 황태하 시의원과 함창읍 한복진흥원과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사업 진척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했다.

한복진흥원 등은 한복 등 관련 산업을 키우고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는 주요 시설이다.

조 권한대행은 건립 중인 시설이 기존 명주박물관과 인접한 만큼 이들 시설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건립 중인 한복진흥원 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이 시설들이 조화를 이뤄 상주의 낙동강권역에 이은 또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상주의 랜드마크가 될 ‘경상제일문’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진행 중인 화개동 돈사 철거 현장도 찾아 작업 상황을 확인하는 등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에서 도출된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한편 국내 유일의 한복진흥원은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진흥원 내에는 한복전수학교, 융복합산업관, 한복전시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한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동조합 역사문화관은 내년 8월께 개관할 예정이다. 민간 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협동조합인 ‘함창 협동조합’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복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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