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혜빈 SNS

전혜빈이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전혜빈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 한해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했다. 많은 일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기에 더욱 그렇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에 대해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 가졌고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 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했다. 평생 서로를 위해 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혜빈은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주변 지인들께조차도 이야기 드리지 못했던 건 현재 방송 중인 작품에 방해가 될까, 또 저를 가족으로 맞아주시는 식구들께 행여 소란이 될까 걱정이 컸기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를 따뜻히 보필하고 항상 기쁘고 복되게 만들 수 있는 신부가 되겠다”고 적었다.

한편 1983년생으로 올해 37세인 전혜빈은 지난 7일 인도네이사 발리에서 2세 연상의 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전혜빈은 출국 직전까지도 결혼을 비밀리에 준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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