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김태희 부의장 5분발언

발행일 2019-12-11 16:18: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태희 부의장
김태희 상주시의회 부의장은 11일 제196회 상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강 콘텐츠 강화와 관광객 유치 방안으로 낙동강 강변도로 개설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4개의 고속도로를 보유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지리적 장점이 이제는 양날의 검이 되어 지역 자본의 유출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역 경제가 더욱 위축되어가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낙동강을 중심으로 관광객 증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낙동강 강변도로 개설을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낙동강 역사 이야기관에서 낙동강을 따라 국민관광지 경천대까지 강변도로를 개설한다면 강가의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낙동강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낙단보와 상주보 구간에 조성된 국제 승마장, 상주 박물관, 경천대,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 박물관, 회상나루관광지 등을 방문할 때 우회하지 않는 최단거리의 노선이 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낙동강 강변도로가 개설된면 걸어서 갈 수 있는 산책로,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 배를 이용한 수상 탐방로, 모노레일 관광열차, 승마, 하늘을 나는 활강 스포츠 등 모든 이용수단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상주비전 2040 종합 발전 계획에 우선 반영하는 한편 경북도 종합개발계획에 상주를 중심으로 안동에서 대구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강변도로 사업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적극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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