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청 전경.
▲ 성주군청 전경.
성주군은 올해 총 88건의 일상감사와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15억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억 원 이상 공사, 7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 등 모두 88건(사업비 767억 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실시해 공사 61건 12억7천만 원, 용역 등에서 27건 3억1천만 원을 절감하는 등 총 15억8천만 원을 절감했다.

특히 사업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원활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현장여건에 맞는 적정자재 공법선정 확인, 표준품셈 및 정부기준 적용 확인, 물품 적정가격 산정 확인 등으로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했다.

이렇게 절감된 예산은 사회기반시설 조성 사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살리기 재원 마련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15억8천만 원의 예산 절감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계약원가 심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한 청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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