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스파크 내년 1월 오픈

발행일 2019-12-10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국내·외 유명 브랜드 매장 30여 곳 입점 예정

오는 15일 준공 후 내달 1차, 2차로 나눠 오픈

내달 공식 오픈하는 초대형 테마파크쇼핑몰인 태왕스파크의 조감도.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개념 초대형 테마파크쇼핑몰인 ‘태왕스파크’가 내년 1월 공식 오픈한다.

빌딩 숲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아파트 25층 높이 둥근 외형의 붉은 대관람차를 비롯해 유명 브랜드 매장 입점 소식에 지역민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태왕스파크는 동성로 옛 공평주차장 터 3천543㎡에 지하 2층, 지상 8층(건물전체면적 2만3천660㎡) 규모로 조성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기구 최신 테마파크, 쇼핑센터등으로 건립된다.

태왕스파크의 시행사업을 맡은 도원투자개발은 오는 15일 태왕스파크의 준공 서류를 접수하고 내년 설 명절을 전후해 입점 업체 인테리어 공사와 놀이기구 시험 가동 및 시스템 점검 절차를 거쳐 2단계로 나눠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5~8층에 상부 대관람차와 스파크랜드와 해피빌런즈 등을 우선 오픈한 후, 1~4층의 쇼핑몰은 모든 입점 매장이 인테리어 공사 등 영업 준비를 마치는 대로 문을 연다.

1층은 패션·코스매틱·F&B·전자, 2층은 SPA 등, 3층은 라이프스타일, 4층은 F&B로 구성된다.

5~6층은 국내 최대인 7천500㎡ 규모의 체험형 VR스포츠테마파크 해피빌런즈, 7층에는 대관람차와 자이로스윙, 코페르니쿠스, 자이로드롭, 회전목마 등 최신 카니발 게임랜드로 이뤄진 스파크랜드가 조성된다.

8층은 Pub&푸드코트 등이 들어선다.

상가 내 입점 예정인 매장 30여 개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위주로 구성됐다.

바르미스시를 비롯해 3만6천363㎡(약 1천 평) 규모의 국내 최대 멀티콘셉트스토어 에이랜드, 삼성물산 SPA브랜드 에잇세컨즈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도원투자개발 이동경 대표는 “태왕스파크의 대관람차는 대구의 랜드마크 역할과 함께 관광의 한 요소이자 시민에 일상생활에 기분 좋은 자극을 주는 시설물이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의 편의 및 점주들의 준비 상황을 고려해 1차와 2차로 나줘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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