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 방송 캡처

김한길 나이, 최명길 나이, 김한길 폐암이 관심인 가운데 김한길이 최명길과 카페로 산책을 나갔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김한길이 최명길과의 카페 나들이에 "다시 세상에 나온 느낌"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길길 부부는 동네 산책을 하다 팥빙수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김한길은 “오늘 처음으로 모자와 마스크를 안 쓰고 외출했다”며 오랜만에 외출에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또 김한길은 13개월 된 아기가 등장하자 눈을 떼지 못한 채 미소를 지었다. 그는 "예전에는 아기가 그렇게 예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드니 아이가 예뻐 보인다"고 말했다. 김한길의 나이는 67세다. 이어 그는 "아들에게 여자친구 있으면 최대한 빨리 결혼해서 아이 낳으라고 했다"며 손주 욕심을 드러냈다.

아이 엄마는 "첫째 아이의 나이가 7살인데,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딸'을 보고 팬이 됐다"고 해 최명길을 웃게 했다.

한편 최명길 나이는 1962년생 58세, 김한길 나이는 1953년생으로 올해 67세로 최명길과 김한길의 나이차이는 9살 차이다.

김한길은 폐암 4기라는 삶의 큰 고비를 넘기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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