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체육회 만들 것”

▲ 홍승철 전 봉화군체육회 상임 부회장.
▲ 홍승철 전 봉화군체육회 상임 부회장.
내년 1월 민간체육회장 시행을 앞두고 봉화군체육회장 후보로 홍승철(71) 봉화군체육회 상임 부회장이 일찌감치 부회장직을 사퇴하고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홍승철 전 상임 부회장은 지난 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에 치러지는 봉화군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 상임 부회장은 “봉화군배드민턴협회장, 봉성면체육회부회장, 봉화군체육회 상임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회의 대대적인 인적, 물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권위적이고 폐쇄적이던 체육회를 탈바꿈해 소통하는 체육회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그는 또 “실제 운동장에서 체육인들과 함께 땀 흘리고 호흡하면서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봉화군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종목(협회)별 대의원과 읍·면 체육회 대의원을 포함해 50명 이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내년 1월15일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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