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나이? 언니네 쌀롱, 2020년 트렌드세터로 완벽한 메이크오버

발행일 2019-12-06 13:32:2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MBC '언니네 쌀롱' 방송 캡처


김완선 나이가 궁금한 가운데 김완선이 트렌드 세터로 메이크오버에 성공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영원한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스타일 의뢰를 했다.

이날 김완선은 “2011년부터 계속해서 싱글 앨범을 냈지만, 사람들은 내 과거 모습만을 떠올린다”는 솔직한 고민을 토로했다.

원조 트렌드 세터였던 그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살고 싶다고 말하며 “2020 트렌드 세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사배는 2020년 트렌드로 '속광'을 언급했다. 속광은 광대, 이마, 턱 라인에만 은은한 광을 내 자연스러운 느낌을 내는 베이스다. 김완선은 평소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다며 "사실 얼마 전에 눈썹 시술을 했다. 매번 화장을 하니까 너무 귀찮더라. 나는 매우 만족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완선은 "최근 유튜브 계정을 개설했다. 과거 옆이 트인 스커티에 청재킷을 입은 방송을 두고 반응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2020년에는 히피 룩이 유행이다. 저지 소재와 벨트 장식으로 핫하게 꾸며볼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자 김완선은 기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차홍룸에 도착한 김완선은 "곱슬이 심하다"고 고백했다. 차홍은 "곱슬머리는 모낭부분의 문제로 결정되는 거라 삭발을 한다고 곱슬기가 죽진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며 호르몬 변화로 곱슬이 될 순 있다”고 말했다.

차홍은 김완선에게 "얼굴색을 살려주는 헤어컬러가 트렌드다"라며 블로썸 브라운을 추천했다. 또 차홍은 곱슬 머리를 전부 펴는 것보다 그 감성을 살리는 '영프렌치룩'이 더 잘 어울린다고 추천하며 "내추럴한 것이 아름다운 것"이라며 스타일링을 했다.

놀랍도록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김완선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매 순간이 재미있고 즐거웠다. 이런 순간이 모여 내 인생이 되는 건데, 인생에서 행복한 시간이 늘어났다"고 멋진 대답으로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완선의 나이는 1969년 생으로 51세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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