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2024년까지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경제 선도 목표||혁신성장 생태계 플랫폼

▲ 신용보증기금 전경.
▲ 신용보증기금 전경.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2024년까지 중장기 경영 목표 수립 및 보증기관으로의 역량을 키우고 플랫폼 지원체계를 확대한다.



5일 신보에 따르면 신보는 보증지원체계 및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계약자 보험한도 확대 및 매출채권 관리능력 진단, 사회적기업의 투자옵션 개선과 고객 우선 보험 상품을 개발한다.



전략 과제는 △혁신성장 생태계(플랫폼) 조성 △디지털 기업정보 데이터 시장 선점 △중소기업의 시장 기반 자생력 강화 지원이다.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과제는 혁신기업 성장 및 4차 산업분야 핵심 선도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혁신 금융을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산업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혁신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해 문화 콘텐츠 및 글로벌 지원을 확대한다.



신보는 스마트공장, 핀테크,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8대 핵심 선도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한다.



‘디지털 기업 정보의 데이터 시장 선점’을 위해 데이터 뱅크를 구축하고 온라인 안심거래 플랫폼 시장도 활성화한다.



신보는 금융 분야의 빅데이터 전문기관을 지정하고 PAYDEX(기업 상거래 신용지수)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사업의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악성코드의 진화에 따른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단말기 위협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미래 성장성 평가시스템과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합한다.



‘중소기업의 시장 기반 자생력 강화 지원’은 민간의 직접 투자를 유도해 중소기업의 시장 기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투자옵션부보증, 보증연계투자, 보험상품, 유동화 회사보증 등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신보는 계약자 및 구매자의 최고 보험한도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민간 투자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조합·펀드의 신용 보강으로 민간 투자 리스크를 감소시킬 계획이다.



민간의 투자자에게 신보 지분을 일정한 조건에 매입할 옵션을 부여하는 보증 신상품과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단기 수출 보험제도도 도입한다.



이밖에 ‘사업 발굴~협상~금용 조달~사후 관리’에 이르는 보증연계 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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