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민설명회 개최…어린이 공원 조성계획 설명

영주시 가흥동 신도시에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어린이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영주시는 내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68억 원(국비 25억 원)을 들여 현재 임시공영주차장(면적 4천166.8㎡)으로 사용하는 부지에 어린이 테마공원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지상은 어린이테마공원, 지하는 주거지 주차장 및 작은 도서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꾸민다.

영주시는 이날 가흥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어린이테마공원(지하주차장)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원조성계획(안)’을 발표했다.

영주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설계용역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공사 기간 중 주민을 감독관으로 참여시킬 방침이다.

또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반영된 놀이터 조성을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당초 공원으로 계획된 부지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어린이 테마공원과 주차장 등 복합시설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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