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플랫폼 개발 구축 지원 회의 개최

발행일 2019-12-05 15:36:5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는 5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플랫폼 개발 및 구축 지원을 위해 구성된 녹조대응 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5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낙동강 녹조 제어 통합플랫폼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첫 지원 회의를 개최했다.

낙동강 녹조 제어 통합플랫폼 개발 및 구축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창의형 융합연구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국비 60억 원)으로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 중인 녹조 관련 연구를 종합·집적해 전주기적으로 녹조를 예측·관리하는 사업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녹조분야 연구 산학연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따냈다.

특히 경북도는 도비 25억 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녹조문제해결지원센터를 구축, △녹조 제어 유관기업 발굴 △녹조 제어 기술 이전과 사업화 지원 △연관사업 생태계 조성 등의 종합적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이처럼 녹조관련 기술이전과 사업화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구성된 녹조대응 협의회 첫 모임이다.

위원은 산·학·연 등에서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원태 금오공대 교수, 이기창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7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운영방향 등을 논의하고 기업 지원을 위한 애로 기술 수요 등을 파악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공모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과학기술을 활용해 낙동강 유역 주민들의 식수원 안전을 위협하는 녹조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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