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경희 청송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윤경희 청송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4일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비전을 제시했다.

윤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이란 군정 목표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2020년은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도약, 함께하는 청송’ 구현을 위해 6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6대 과제는 소득이 보장되는 미래농업의 육성, 함께 누리는 따뜻한 나눔 복지구현,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군민이 살맛 나는 선순환 경제구조 구축,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주기반 조성, 군민과 소통하는 화합행정 실현이다.

이를 위해 국·도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6.12% 증가한 3천521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주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추진에 집중하겠다”며 “미래가 있는 희망농촌, 함께 누리는 따뜻한 나눔 복지, 생동감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예산은 군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강한 신념으로 내년에는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80억 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유통해 살아 숨 쉬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를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민생 우선 시책을 펴고 현장중심의 행정을 통해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농어촌 기초단체 82개 군 중 종합 2위, 기초단체장 주민만족도 9위를 차지하며 행정에 대한 주민만족도와 신뢰도가 크게 향상되는 변화를 가져왔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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