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이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부하는 ‘고령운전자 실버마크’. 사진은 차량 뒤쪽에 부착하는 실버마크.
▲ 칠곡군이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부하는 ‘고령운전자 실버마크’. 사진은 차량 뒤쪽에 부착하는 실버마크.
칠곡군이 고령운전자 보호 및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칠곡군은 매년 증가하는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 실버마크’ 4천 장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자동차 앞뒤 유리창 바깥쪽에 붙이는 ‘고령운전자 실버마크’는 주변 운전자에게 해당 차량의 운전자가 고령임을 알려 배려와 양보 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표식이다.

운전석 앞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마크는 비 고령자와 고령자가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의 정삼각형 모양이다.

차량 뒤쪽 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캐릭터는 남녀 고령자의 모습과 ‘한 번 더 배려와 양보를 한다’는 쉼표를 운전자의 적극적인 양보와 배려의 뜻을 담고 있다.

실버마크는 칠곡군에 거주하며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동차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읍·면사무소,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받을 수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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