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대표하는 신진 음악가 4명 참여

▲ 포스코 기업시민 문화콘서트 홍보 포스터.
▲ 포스코 기업시민 문화콘서트 홍보 포스터.
포스코는 오는 14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를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바이올린 후미아키 미우라를 비롯해 비올라 이승원, 첼로 송영훈, 더블베이스 성민제 등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신진 음악가 4명이 참여해 앙상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명훈씨는 피아노와 지휘를 맡는다.

정씨는 미국 매네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한 뒤 세계 각지에서 수석지휘자와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국내에서는 2006년부터 10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반열에 올려놓는 데 이바지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1시간20분간 진행된다.

출연진은 브람스 피아노 3중주 1번 B장조 작품번호 8번,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 등을 연주한다.

이날 공연은 포항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초대권(1인2매)은 포스코홈페이지를 통해 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를 기획해 클래식과 콘서트·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 한해 총 8편의 문화콘서트를 통해 포항시민들의 문화 욕구 해소에 기여해왔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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