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수상레저 중심도시로

▲ ‘2019 동계 낙동강 카약 종주대회 및 해양레포츠 활성화 워크숍’이 지난 1~3일 사흘간 상주시 상주보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 ‘2019 동계 낙동강 카약 종주대회 및 해양레포츠 활성화 워크숍’이 지난 1~3일 사흘간 상주시 상주보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지난 1~3일 사흘간 상주시 상주보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일원에서 ‘2019 동계 낙동강 카약 종주대회 및 해양레포츠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 및 워크숍은 겨울철 낙동강에서 열린 특별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해양레포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약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임원 등 25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상주보 하단에서 낙단보 수상레저센터까지 15㎞를 종주했다. 추운 날씨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해양레포츠 활성화 워크숍에는 전국의 공무원과 해양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특강, 해수부 사업 설명, 지자체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선 상주시의 잘 갖추어진 수상레포츠 기반 시설과 운영 체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수상레저센터와 연계한 인근 관광지인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박물관, 밀리터리테마파크, 국립낙동강역사이야기관 등 낙동강 주변 관광 기반시설도 견학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낙동강변의 수상레포츠 기반시설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상주를 복합형 수상레저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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