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청 전경.
▲ 청송군청 전경.
청송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203억 원(6.12%)이 증가한 3천521억 원으로 편성해 3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178억 원 늘어난 3천21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5억 원 증가한 306억 원이다.

세입재원은 지방세수입 146억 원, 세외수입 142억 원, 지방교부세 1천954억 원, 조정교부금 58억 원, 국·도비 보조금 1천20억 원, 보전수입 등 201억 원이다.

분야별 세출 예산 규모는 농림수산 분야가 842억 원(23.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회복지 및 보건 765억 원, 환경 462억 원, 지역개발과 산업 및 도로교통에 337억 원, 문화관광 213억 원이다.

또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244억 원, 공공질서와 안전 129억 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92억 원, 예비비 46억 원이 편성됐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농민수당지원 35억 원, 농산물 택배지원 10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01억 원, 과수 고품질생산 현대화사업 24억 원, 기초생활 수급자 생계급여 39억 원, 기초연금지원 207억 원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도 91억 원이 청송읍 소재지 전선 지중화 사업에 12억 원도 눈에 띄며 지방상수도 위탁운영에 49억 원, 의료원 진료부문 민간위탁에도 39억 원이 반영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만들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하게 됐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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