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트리, 테마 마켓, 공연 등 마련||오는 31일까지 진행



▲ 버스커.
▲ 버스커.


대구예술발전소는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2019년 대구예술발전소 산타빌리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영상 트리, Light Art(빛의 예술), 예술 테마 마켓, 크리스마스 공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1층 로비 중간에 손영득, 정구은, 방정호, 김재욱 등 미디어 작가 4명이 참여해 제작한 3m 이상 높이의 대형 사각뿔 구조물 영상 트리가 설치된다. 작가들은 여기에 크리스마스가 연상되는 이미지 또는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이미지 영상을 제작해 투사한다.

출입구 오른쪽에는 주로 ‘집’을 소재로 작업하는 작가 장하윤이 조명을 이용한 ‘Light Art’ 작품을 설치한다. 이 작품에서는 도시를 상징하는 아파트 모형을 제작해 조명으로 아름답고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7일과 14일,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예술가의 작품 또는 공예품들로 구성된 예술 테마 마켓이 열린다. 또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소품을 직접 제작해 보는 무료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이브(24일)에는 오후 4시부터 DAC브라스퀸텟과 버스커 등 두 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DAC브라스퀸텟은 금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 브라스밴드. 다채로운 금관 앙상블을 선사한다. 버스커는 싱글앨범 7곡을 발매한 실력파 팀으로 통드럼과 기타의 협연을 통해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꾸민다.

문의: 053-430-1287.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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