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 산업 관련 다양한 노하우 전수

▲ 대구시가 신남방지역 교류 확장을 위해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문산정수장을 견학하는 모습.
▲ 대구시가 신남방지역 교류 확장을 위해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문산정수장을 견학하는 모습.


대구시가 신남방지역 교류 확장을 위해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대구시는 신남방지역 내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전문관리자 그룹 공무원 8명을 초청해 지난달 25~30일 수자원 분야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대구시가 국제사회 진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공여하는 증여 및 양허성 차관)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시 물 산업 정책 및 시설 소개, 우수 프로젝트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들은 문산정수장 정수처리시스템과 오·폐수 정화처리 기술, 슬러지 자원화 시설, 대구수목원, 강정보 등을 견학하고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기회로 신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발굴하고 대구의 물 산업 분야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계절에 따른 수자원 관리 역량이 부족하고 경제성장과 함께 급증한 도심 인구의 물 수요에 비해 수도시설이 부족해 수자원 분야 개발에 관심이 높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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