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화학사고 예방 위해



▲ 대구지방환경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
▲ 대구지방환경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


대구지방환경청이 동절기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2~6일 구미, 김천, 칠곡 등에서 ‘제2회 화학 안전 강조 주간’을 운영한다.



화학 안전 강조 주간은 겨울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불산, 염산, 황산 등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는 동절기를 전후해 취급부주의 및 시설관리 미흡으로 다수 발생해 왔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까지 일어난 전체 화학사고 344건 가운데 33.4%인 115건이 11월부터 3월 사이에 발생했다.



이번 화학 안전 강조 주간은 ‘화학 안전, 함께 예방·대응하고 고민해야 할 과제’를 부제로 하며, 겨울철 유해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을 위한 실전형 화학안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을 비롯해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및 경북 서북권 14개 화학안전공동체 127개 사업장이 참여하며, 2일 ‘화학 안전 점검의 날’ 운영을 시작으로 6일 깨끗한 공단만들기 ‘환경정화활동’을 끝으로 종료된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